이번 달 Pro🤝Sight 세 줄 요약
1️⃣ '꺼지지 않는 감시 체계' 구축이 핵심입니다.
2️⃣ 구축을 위해 필요한 솔루션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3️⃣ 단순 기술의 발전보다, 기술 간 소통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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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유럽의 한 항공교통관리(ATM) 서비스 제공업체에서는 고압 전력망의 유지보수 작업 중, 메인 전력에서 비상 발전기로의 전환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전력 차단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약 1시간 37분 동안 주요 운영 시스템(감시·통신 등)이 사용할 수 없게 되었고, 항공기 운항 및 관제에 심각한 지연이 초래됐습니다.
원인은 노후화된 정적 전환 스위치(STS) 부품이 전력 품질 저하(주파수 허용치 초과)를 잘못 감지해 순간적으로 시스템 전원을 차단한 것이었습니다. 이 사고는 감시·운영 시스템이 전원 차단에 얼마나 취약한지, 그리고 전환 장치의 신뢰성과 사전 안전분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고가 남긴 가장 큰 교훈은 숫자가 아닌 다음 한 문장이었습니다.
“사고는 장비의 문제가 아니라, ‘예상치 못한 단절’에서 비롯된다”라는 점입니다.
그다음 해인 2013년, 프랑스의 한 화학공장에서는 가스 감지장치의 중앙처리장치(전자카드) 결함으로 인해 감지 시스템이 정상 동작하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센서가 포화 상태에 도달하자 시스템은 이를 단순 '센서 고장'으로 오인했고, 실제로는 위험 신호가 감지됐음에도 비상 절차가 자동으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감시 시스템의 전원·하드웨어 결함이 위험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게 만들었고, 현장 직원의 직접 개입으로만 사고가 확대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위 사례들은 전원 차단이나 감시 중단이 단순한 장비 고장을 넘어 실제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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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자주 들리는 말이 있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하지만 조기에 징후를 감지해야 할 센서가 꺼져 있었다면, 아무리 숙련된 작업자라도 대응은 불가능합니다.
2021년 발생한 C사 덕평 물류센터 화재는 초기 대응 실패가 대형 참사로 번진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화재는 지하에서 발생했지만, 연기와 열을 감지하는 초기 센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고, 경보 전달도 지연되었습니다. 자동 소화설비가 작동하지 않거나 불완전하게 반응했으며, 현장 대응 인력의 접근도 늦어졌습니다. 특히 화재 초기에 연기 유입이 상층부로 확산면서 건물 전체가 빠르게 위험에 노출되었습니다. 이는 센서 감지부터 경보, 진화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의 대응 부족이 얼마나 치명적인지를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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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는 사고 예방의 중요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현장이 유선 기반 센서에 의존하고 있고, 그 설치와 유지보수는 여전히 많은 제약을 안고 있습니다.
결국 조기 감지의 필요성이 가장 높은 곳에서, 센서 유지보수의 어려움이 사고 예방의 발목을 잡은 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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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전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 센서가 있다면?
- 게다가 배선 없이도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면?
이러한 기술은 더 이상 이론이 아닙니다. 자가발전형 무전원 센서 시스템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 센서는 외부 전원이나 배터리 없이도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며, 무선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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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전력 공급 없이도 항시 동작이 가능하며, 센서 단독 설치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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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무전원 동작 → 상시 감지 가능 전력 단절로 인한 감시 사각지대 최소화
B. 설치 유연성 방폭 구역, 고온 다습, 전기 미공급 지역 등에도 설치 가능
C. 유지보수 간소화 배선 점검 없이 센서만 점검하면 됨
D. 운영비용 절감 총 소유비용(TCO) 기준으로 기존 대비 약 1/3 수준 운영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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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PS(무정전 전원장치) + 배터리 버퍼링 시스템
센서나 통신 장비, 경보 시스템이 전원 단절 시에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하려면 UPS 장치도 좋습니다. UPS는 전원이 끊기는 순간, 수 밀리초 내에 배터리 전력으로 자동 전환되며 장비 작동을 유지해줍니다. 최근에는 모듈형 UPS를 도입해, 일부 장치 고장 시에도 전체가 멈추지 않도록 한 N+1 구성도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화재 감지기, CCTV, 통신 허브 등에 UPS를 설치하면 단기적인 정전이나 전원 불안정 상황에서도 센서 시스템을 지킬 수 있습니다. 단, 배터리 유지보수와 정기 교체가 필요하다는 점은 고려해야 합니다.
2. 태양광 + ESS(에너지 저장 장치) 연계
보다 장기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면, 태양광 발전과 배터리 ESS를 활용한 에너지 자립형 설비도 주목할 만합니다. 옥상이나 창고 외벽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여기에 리튬이온 또는 납축 배터리를 연계한 ESS를 구성하면 정전 상황에서도 수 시간에서 수일 이상 전력을 자가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백업뿐 아니라, 피크 시간대 에너지 비용을 낮추거나, ESG 기준을 충족시키는 데에도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컨테이너형 ESS 시스템은 이보다 더 발전된 형태로, 설치가 쉽고 확장성이 뛰어납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그리드 형태로 운영되는 산업단지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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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방식은 점점 더 복잡하고 미묘해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설비나 인력의 물리적 결함이 주된 원인이었다면, 지금은 데이터의 공백, 센서 네트워크의 단절 같은 디지털 사각지대가 리스크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더 좋은 센서'가 아니라,
"꺼지지 않는 감지 체계", "유지 가능한 감시 시스템"이 중요해졌습니다.
센서는 데이터 수집 장치인 동시에, 사고 대응 체계의 ‘눈’ 역할을 합니다. 이 눈이 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기 점검이 어렵고, 전기·네트워크가 닿지 않는 곳에 설치된 센서라면, 그 존재 자체가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성능 경쟁이 아니라, 현장의 제약 조건을 실제로 해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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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연동보다 중요한 것 : 기술 간 '공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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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은 기업이 다양한 센서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운용 중입니다. 중요한 것은 신기술이 기존 시스템을 섣불리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환경과 공존하면서 점진적으로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단번에 모든 설비를 교체하기보다는, 센서 간 신호 충돌, 관리 시스템 혼선, 연동 표준 부재 등의 현실적 문제를 한 단계씩 해소하며 현장 신뢰를 차근히 쌓아가는 방식이 결국 기술 도입의 핵심 열쇠가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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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에서 작은 단절은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피할 수 없는 문제가 아니라, 기술적 도약과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해소 할 수 있는 과제입니다.
큰 사고가 될 수 있는 문제를 단 하나의 시스템으로 예방 가능하다면, 이것이 가장 효율적인 해결 방법이 아닐까요?
예상치 못한 손해를 쉽게 피할 수 있는 방법 1가지는 바로 대응 할 수 있는 손해에 대해 예방하는 것입니다. 예방 가능한 문제에 대해 손 놓지 않고 해결하려는 아주 값싼 노력이, 큰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됩니다.
관심 있는 현장, 업종에 따른 기술적 적용 가능성이나 실제 사례가 궁금하신 경우, 아래 링크를 통해 문의하시면 더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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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구매 능력 고사 정답 풀이📖
✅ 정답
(A) 수직 시장
📝 해설
(A) 수직 시장(Vertical Market): 특정 산업 또는 분야(예: 의료, 교육, 금융 등)의 니즈에 맞춰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시장을 말합니다. → 예: 의료기관용 전자차트 소프트웨어, 병원 전용 예약 시스템 등
(B) 수평 시장(Horizontal Market): 여러 산업에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장입니다. → 예: 회계 소프트웨어, 이메일 시스템, 워드 프로세서 등
(C) 개방 시장(Open Market):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유로운 시장을 말하며, 산업 특화 여부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D) 일반 시장(General Market): 특정 시장 유형을 정확히 나타내는 경제학 용어는 아니며, 문맥에 따라 포괄적인 의미로 사용될 수 있지만 정답으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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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Pro인Sight 잘 보셨나요?👀
이번 호에서는 공급망 리스크를 피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관련하여 문의사항이나 제안해 주실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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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인Sight를 통해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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