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축산업 특화 카길애그리퓨리나의 특별한 ESG 이야기

2024. 6. 17.

이번 달 Pro인Sight 에서는 카길애그리퓨리나의 ESG 활동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는 구독자분들의 요청을 위해 카길애그리퓨리나에 다시 다녀왔는데요!

누구보다 진심으로 ESG 활동에 임하고 계시는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지속가능경영 본부 김정훈 본부장님을 만나 카길애그리퓨리나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Pro인Sight 구독자분들께 상무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Pro인Sight 구독자 여러분! 카길애그리퓨리나 지속가능경영본부를 맡고 있는 김정훈 본부장입니다. 2009년에 축우 R&D로 카길애그리퓨리나에 입사했는데요. 그 후 9년간 근무를 하다가 2018년도에 기술연구소장으로 승진을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기술연구소장 역할을 하다가 2021년 6월에 카길애그리퓨리나에 지속가능경영본부가 생기며 ESG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 인터뷰 중인 카길애그리퓨리나 김정훈 본부장

새로운 길을 개척해서 선도하라!🏆

카길애그리퓨리나의 ESG 내재화 프로젝트

국내 ESG 활동을 초창기부터 진행하시며 겪었던 어려움이 많았을 거 같아요!

당시 카길애그리퓨리나에서도 ESG가 처음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어요. 도움을 받고자 ESG 전문가를 찾아다녔는데, ESG 전문가는 많지만 축산업 관련 ESG 전문가는 없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ESG 전문가이신 한양대학교 유승권 박사님과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저희는 박사님께 ESG를 배우고, 저희는 축산을 알려드리며 1년 반 동안 서로 공부하면서 축산기업에서의 ESG 전략, ESG 문화 내재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내재화 프로젝트는 성공적이었나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2021년 6월 지속가능경영팀과 전사적 협의체인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하면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2023년부터는 회사 내부에 ESG가 자리 잡게 어느 정도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사적인 협의체를 만들었던 게 ESG 내재화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위원회는 사업부별, 브랜드별, 공장별 한 명씩 총 23명의 챔피언이 있고 지속가능경영 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의사결정 및 집행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본업 자체가 ESG 활동과 연관 있는 팀도 있지만, 전혀 상관없는 분도 계시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나 할 거 없이 23명의 챔피언 모두가 매우 적극적으로 임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 점은 글로벌 본사에서도 Best Practice로 인정받아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카길애그리퓨리나의만의 특별한

축산업 특화 ESG 활동 🐂

카길애그리퓨리나의 ESG 활동은 어떻게 진행하고 계세요?

카길애그리퓨리나 ESG는 E부분은 환경, S부분은 사회 공헌, G부분은 거버넌스가 아니라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의미하고 있어요. 이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누어서 진행하고 있답니다. 일단 첫 번째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카길 사회 공헌위원회 활동을 통해 사랑의 집짓기 운동, 장애인 공동체 지원 등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 돕기 활동을 하고 있고, 두 번째는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 재단을 통해 대한민국 축산산업 및 사료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축산 농가, 고객, 축산 미래 인재, 산업 종사자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는 카길 글로벌 지속 가능 경영 전략에 따라 공장 내 온실가스, 폐기물 발생 감소, 운동 포장에 따른 온실가스 발생 감소, 분뇨 부영양화에 따른 수질오염 감소, 축산 농가 소득수준 개선 교육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 활동을 정략적인 목표를 두고 관리하고 계신가요?

모든 활동을 수치상으로 측정할 수는 없고, 측정 가능한 항목 위주로 KPI 관리 중입니다. 문화 재단을 통해 회사 세후 수익의 1%까지 기부금을 내고 있고, 공장 내 온실가스 배출은 2017년 대비 2025년 10% 절감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운송/포장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은 2017년 대비 2030년 30% 절감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축산농가 소득수준 개선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농가 교육은 연간 2만 건이 목표입니다. 이외에도 ESG 사업(메탄 발생 저감 사료, 포장지 감소, 운송효율 개선, 공장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전체를 프로젝트로 관리하고 financial value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 카길애그리퓨리나 온실가스 절감

탄소절감도 축산업계 특화된 활동의 느낌이 가득한데요?

맞습니다. 축산업계의 ESG 프로젝트의 결과이기도 해요. 특히 축산 탄소 감축과 관련해서는 저희 사업 운영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저감 노력과 고객 농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저감 노력을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운송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운송차 운행 감소, 하이브리드 법인 차량 도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만의 특별한 ESG 활동이라고 한다면 고객 농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농장에 메탄 발생 저감 사료를 공급하거나, 분뇨처리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로 바이오가스 공장 설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런 활동을 컨설팅 형태로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축산업은 카길애그리퓨리나가 지킨다!

다른 ESG 활동 기업에 비해 특별히 사회적 활동을 많이 하시는 거 같아요!

고객 농장이 지속 가능해야만 우리 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 농장의 지속 가능 경영을 목표로 하여, 액션 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글로벌 타깃과 일치시키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는 축산 농가의 가업 승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저희는 이런 부분에 도움을 주고자 축산 농가 가업 승계 컨설팅 및 특강을 진행하고 있어요. 축산 1세들이 가진 축산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2세에게 자연스럽게 물려주어 가업 승계가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거죠. 현재까지 농가 가업 승계 컨설팅에 참여한 농가가 60개 정도 되며, 가업 승계 특강에는 680명 정도가 참여했습니다. 다행히 참여한 농가분들 대부분이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셨고, 실제로 거의 대부분의 농가가 성공적인 가업 승계를 완료하기도 했어요.

차세대 축산 리더 아카데미 교육도 이런 관점에서 진행하시는 건가요?

2022년부터 고용노동부 청년 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차세대 축산 리더 아카데미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축산현장의 인재영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고용노동부의 후원을 받아(연간 14억 수준), 축산 전공 학생 또는 축산인으로 성장하고 하는 미래 인재에게 직무교육, 일 경험, 취업 역량 강화, 채용연계 등을 제공하는 6개월 325시간 프로그램입니다. 2022년에 63명, 2023년에 89명이 수료했으며, 올해 78명이 참여 중에 있습니다.

실제로 아카데미에 참여한 사람이 카길애그리퓨리나에 취업하는 경우도 있나요?

첫 기수였던 분들이 졸업을 하면서 2023년 신입사원 10명 중에 7명이 수료생 출신이더라고요! 차세대 축산 리더 아카데미 수료가 입사 과정에 가산점은 없지만 6개월간 325시간 동안 축산업과 카길애그리퓨리나에 대해 배우며 익힌 게 카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키웠던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취업 준비생이었던 학생분들에게도 좋은 일이었지만 이는 반대로 카길애그리퓨리나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본인이 카길애그리퓨리나와 잘 맞을지, 이 업계에 잘 맞을지 판단할 수 있어서 그런지 최근 사회적으로 1년 차 신입사원 퇴사율이 굉장히 높은 것과 반해 해당 친구들의 퇴사율이 매우 적었습니다. 만약 카길애그리퓨리나 꿈나무이신 분들은 차세대 축산 리더에 지원해 보는 것도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미래 축산인재 모여라"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 1기 모집 - 한돈뉴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지속 가능경영활동을 통한 수익창출이 가능한 모델을 점진적으로 개발하고 싶습니다. 현재 반추동물 메탄 저감 사료를 공급하고 있지만, 농장 내 온실가스를 저감하고자 하는 축산농장에게 온실가스 발생 현황 및 저감 방법을 컨설팅하면서 비용을 받는 사업도 가능합니다. 또한 저희가 직접 바이오가스 공장을 설립/운용하는 사업적 모델도 가능할 것입니다. 축산업의 지속가능성도 지원하면서도 사업적 수익모델로 자리 잡을 경우, 그 확산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